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6.21 11:31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가 남양주-구리지역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지난 17일 남양주캠퍼스에서 '2019 남양주-구리지역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보수교육 대상자 27명과 김경복 총장직무대행, 윤영훈 평생교육대학장, 아동상담보육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남양주-구리 지역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승급교육과 원장교육까지 포함된 이번 종합보수교육은 1급 승급교육으로 현직 보육교사들은 6월 17일부터 7월 6일까지 3주간 총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1급 승급교육에 이어 원장사전직무교육이 후속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개편된 1급 승급교육의 세부 교육과정은 인성과 교양 11시간, 건강과 안전 12시간, 전문지식 및 기술과 관련해 장애 및 다문화 실제 8시간, 보육활동 운영의 실제 39시간, 가족 및 지역 사회협력 8시간으로 진행된다.

김경복 총장직무대행은 "보육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보수교육을 받기 위해 본교를 찾아주신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양질의 보육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지역사회 보육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 겸 영유아교육원장은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지난해 보수교육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 보수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라며 "보육교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지난달 의정부와 하남시 국공립어린이집을 수탁해 개원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미 운영 중인 남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남양주시 국공립별마루어린이집 운영과 함께 다양한 거점의 산학협력 보육벨트를 구축해 지역사회 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