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6.21 15:08

재난·재해 발생 시 주요 행정정보시스템 비상대응 역량 강화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청 전경. (제공=안동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안동시는 21일 재난·재해 발생 시 중단 없는 대민서비스를 유지·제공하기 위해 ‘행정정보시스템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재해복구 모의훈련은 갑작스러운 재난·재해로 인해 행정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가상 상황에서 경북도청에 구축돼 운영 중인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해 주요 대민서비스 관련 행정업무시스템 운영을 신속하게 재개하는 훈련이다.

지난해 이어 실시하는 이번 모의훈련에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재해복구 유지관리 사업단도 함께 하며,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된 가상 상황에 맞춘 현장 훈련으로 진행된다. 국가표준행정시스템인 새올행정 등 8개 시스템별 업무담당자가 대동관 2층 전산교육장에 집결해 4시간 이내 정상가동을 목표로 진행된다.

재해선포 후 즉시 재해복구시스템으로의 전환가동을 완료하고 업무별 점검 및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장애 발생 시 행정정보시스템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대응 및 복구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안동시 임동범 정보통신과장은  “재해복구 모의훈련은 업무담당자들의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장애 발생 상황에서 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