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6.21 15:00

최승재 "공동브랜드 주역으로 주인의식과 혁신의지 갖는 계기 만들자"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K.tag 선정업체 대표 및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간 경기도 가평의 한 펜션에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선정업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K.tag 선정업체 대표 및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ag 활성화 방안, 효율적인 브랜드 운영 방안 교육을 비롯해 우수 공동 브랜드 업체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소상공인연합회에는 지난해 12월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를 선포하고 특색 있는 맛과 기술, 서비스를 갖췄음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한데 모아 공동의 홍보와 교육,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혁신 의지를 북돋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몇 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선정된 여러분들은 공동브랜드의 주역으로, 주인의식과 혁신의지를 갖고 경영 철학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 공동브랜드인 K.tag를 지속적으로 늘려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도에 탈락한 업체에 대해서도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우수 공동브랜드' 업체 시상과 '경영기술 전수 장인' 선정식이 열렸다.

'우수 공동 브랜드'에는 참치야놀자, 엔젤소이, 번덕뜰 등이 선정됐다. '경영기술 전수 장인'에는 이승민 베이커리 리종 대표, 김근혜 엔젤소이 대표, 김용섭 온정떡집 대표 등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동주 중소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소상공인 현황과 향후 생존전략' 주제 강의와 방성환 노무사의 '소상공인을 위한 노무 관리' 강의도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4개 조로 나눠 혁신, 협업, 책임감 있는 공동브랜드, 5개 테마별 공동브랜드 등과 관련된 토론을 펼쳤다.

토론 중 '5개 테마별 공동브랜드'를 발표한 '윤혜진플러워샵'의 윤혜진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 및 SNS의 특성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나눠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워크숍을 통해 홀로 사업을 하며 닥친 막연함에서 벗어나 사업 활력을 위해 공동으로 모색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서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선정업체로서 자부심을 갖고 외국인 관광객도 믿고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발전시키고 지역 사회봉사도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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