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6.21 19:10
김철호(왼쪽부터) 아주대병원 이빈인후과 교수, 최일주 국립암센터 내과 교수, 전재관 국립암센터 암건진사업과 교수. (사진제공=광동제약)
김철호(왼쪽부터) 아주대병원 이빈인후과 교수, 최일주 국립암센터 내과 교수, 전재관 국립암센터 암건진사업과 교수. (사진제공=광동제약)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광동 암학술상에 김철호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최일주 국립암센터 내과 교수, 전재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 교수가 선정됐다.

광동제약은 21일 열린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김철호 교수, 최일주 교수, 전재관 교수에게 '제8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광동 암학술상은 한 해 동안 암 관련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저널에 논문으로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수여된다.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철호 교수는 세포생물학 전문 학술지 '오토퍼지(Autophagy)'에 논문을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 부문 수상자인 최일주 교수는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 Engl J Med)'에 발표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재관 교수는 '미국 소화기 학회지(Am J Gastroenterol)'에 실린 논문을 비롯해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대한암학회와 함께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의학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며 "국내 의료진의 암 연구가 더욱 활성화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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