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6.22 16:00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안승남 구리시장이 갈매지구와 관련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구리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안승남 구리시장이 갈매지구와 관련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구리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구리시는 지난 21일 오후 3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 회의실에서 안승남 구리시장과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서형열·임창열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갈매지역의 주요 현안사항인 체육시설 건립방안과 대중교통망,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건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구리시는 갈매동의 첫 번째 공공시설로 신축될 수영장, 볼링장 등을 갖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 요청하고, 서형열·임창열 도의원은 갈매지구~용암천·왕숙천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과 주민편익시설(공공생활체육시설)의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을 각각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건의된 사항에 대해 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교통문제에 따른 갈매동 주민들의 주민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건의, 버스노선 신설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에서 적극 검토해 지원할 것은 지원하고 정부나 서울시에 중재 및 협의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불과 3년전 까지만 해도 인구 3000명의 비닐하우스와 낡은 주택이 즐비했던 시골 동네가 지금은 공공주택지구로 조성되어 현재 3만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문화시설, 교통문제 등 생활기반시설이 미흡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구리남양주 테크노벨리 사업추진도 투융자심사 결과에 따라 경기도와 협의해 구리시와 구리시민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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