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6.23 16:33
인천 영종 드림 아일랜드 조감도.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인천 영종 드림 아일랜드 조감도. (사진제공=해양수산부)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인천 영종도 매립부지에 조성하는 대규모 관광·레저단지 '드림아일랜드' 사업이 본격화된다.

해양수산부는 내일(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천 영종 드림아일랜드 항만재개발 사업 착공 보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사업 추진 경과 및 착공현황을 보고하고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2년까지 민간자본 2조321억원이 투입되며,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달하는 332만㎡ 부지에 골프장,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해수부는 이 사업이 약 15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영종 드림아일랜드에 들어설 각종 시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며 "해수부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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