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6.23 17:18
24일 아침 기온. (사진제공=기상청)
24일 아침 기온.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내일 날씨는 대체적으로 전국이 맑겠지만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어 우산을 챙겨두는 것이 좋겠다.

경기도 광주와 가평 등 일부 경기동부 지역에는 내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지만,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와 남부내륙에는 오후(15~18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지나면서 이에 동반된 중, 하층운의 영향으로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24일) 아침 기온은 14~20도로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며, 낮 기온은 23~32도로 평년보다 4도가량 더 덥겠다.

내일 경기도 광주나 가평 등 일부 경기동부(24일 10시 발효)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글피(26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모레(25일)까지 그 밖의 내륙, 글피(26일)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이거나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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