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6.23 22:37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는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서봉숲속공원과 인접한 정암수목공원을 이어주는 170m의 숲길을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서봉숲속공원 산책길이 수원시를 우회하도록 돼 있는데다 인접한 정암수목공원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숲길이 없어 이를 연결한 것이다.

시는 연결로 가운데 급경사 구간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로프 펜스를 설치하고 미끄러운 흙길 구간에는 야자매트를 깔았다.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이 있는 구간에는 나무기둥을 박았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수원까지 우회하지 않더라도 서봉숲속공원에서 정암수목공원까지 1시간 가량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도심 공원을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원을 정비하고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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