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24 09:00
'아스달 연대기' 박성연 (사진=방송캡처)
'아스달 연대기' 박성연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박성연이 '아스달 연대기'의 '해여비'로 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2일 Part.2의 시작인 7화를 방송한 tvN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는 태고의 땅 아스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박성연은 해미홀(조성하 분)의 최측근으로 일생을 해족에게 바친 '해여비'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해여비'는 해미홀의 딸인 태알하(김옥빈 분)를 감시하며, 해미홀과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는 인물이다. 

지난 5, 6화에서 박성연은 해미홀의 명으로 은섬(송중기 분)를 위험에 빠트리게 한 장본인으로 극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여기서 박성연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선을 눈빛에 담아내 드라마를 보는 이 마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더불어 박성연은 탄탄하게 다져온 심도 있는 연기와 담담하게 내뱉는 대사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여 대중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처럼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성연은 2012년 제5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며 맹활약했다. 특히 최근 tvN '어비스'를 통해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를 마쳤다.

이에 박성연이 '아스달 연대기'에서 선보일 열연과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박성연이 출연하는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 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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