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6.24 11:32
<사진=산업부 MI>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방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을 추가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2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592억원을 16개 지방투자기업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지원 규모는 34개 기업, 1327억원에 이른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기간 중 지방투자 6400억원, 일자리 1200여개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앞서 산업부는 올해 3월말 1분기 심의에 이어 2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지방투자 지원 내용을 결정하고 6월말부터 2분기 보조금을 본격 교부하기로 했다.

투자 유형별 보조금 규모는 지방 신증설 29개사에 1119억원(총보조금의 84%), 지방이전 2개사에 129억원, 국내복귀 1개사에 27억원, 조선기자재 사업다각화 1개사 26억원, 개성공단기업 대체투자 1개사 26억원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보조금 지원 요건 완화, 광주 등 상생형 일자리 투자기업 지원 우대 등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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