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6.24 10:44
 NLCS Jeju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LCS Jeju)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NLCS Jeju의 2019학년도 졸업생들이 역대 최다로 '옥스브리지(옥스퍼드+케임브리지)'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LCS Jeju 측은 지난 8일 졸업한 학생 12명이 옥스포드, 캠브리지, 예일, 코넬, 펜실베니아대학 등 명문 대학에서 수학하게 된다고 밝혔다. 

옥스브리지와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 예정인 NLCS Jeju 2019년도 졸업자 명단은 ▲신민희, 옥스포드 크라이스트 처치(전공:Mathematics) ▲배지용, 캠브리지 처칠 칼리지(전공:Asian&Middle Eastern Studies) ▲조현승, 캠브리지 엠마누엘 칼리지(전공:Engineering) ▲이준형, 캠브리지 엠마누엘 칼리지(전공:Natural Sciences) ▲허정현, 예일(전공:Environmental Studies) ▲김주영, 펜실베니아대학교(전공:Fine Art) ▲김태준, 코넬(전공:Environmental and Sustainability Sciences) ▲김민지,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코넬 동시 합격하여 펜실베니아 대학으로 진학 결정(전공:Architecture) ▲권나연, 코넬 (전공:Environmental Design) ▲김주희, 코넬(전공:Biology) ▲최시온, LSE에서 1년간 Law수학 후 코넬에서 Psychology를 전공할 수 있는 자격 있음 등이다. 이외에 캠브리지 클레어 칼리지(전공:Engineering)에서 수학하게 되는 학생도 있다. 

이외에도 영국에 소재한 임페리얼(Imperial), 킹스 칼리지(King’s), UCL, LSE, 미국의 NYU, UC버클리 (UC Berkeley), 카네기멜론(Carnegie Mellon),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로 부터도 합격 소식을 전달받은 학생들도 있다. 

NLCS Jeju 측은 한국,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대학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많아 앞으로 더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LCS Jeju의 학교장인 Paul Friend는 “NLCS Jeju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러한 괄목할만한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학교의 대학 진학 상담부서, 수업지도 및 생활지도 교원들과 긴밀하게 연결된 지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NLCS Jeju는 모교인 영국의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UK의 교육 전통을 이어받은 학교다. NLCS UK에서 매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제주를 방문하고 교사진 또한 직접 선발해 세계적 수준의 국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과과정은 다양한 자료, 연구 및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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