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6.24 18:11

일·학습·자격 연계 교육과정 운영으로 능력중심 직업교육 실현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학교 담당자, 교육과정지원단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학교 담당자들이 교육과정지원단 연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 구미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직업계고 교사, 교육과정지원단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과정 운영 안착을 위한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부터 실무과목 우선으로 적용해 지난 해 부터는 전문교과에 전면 적용하는 직업계고등학교 교육과정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국가직무표준 교육과정의 핵심은 일·학습·자격을 연계한 능력 중심 직업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에서 배운 교육 내용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산업 수요 중심의 직무교육에 있다.

이번 연수 내용은 학과별 인력양성 유형에 맞는 교육과정, 2022년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에 따른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입력해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가 일체화할 수 있도록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 담당자와 교육과정지원단 역량강화 연수 등이다.

학교 교육과정 편성 담당자 연수는 NCS기반 교육과정 편성방법 강의와 NEIS실습으로 진행해 교육과정지원단 연수는 교수학습과 평가방법,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등에 대한 강의 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인사말에서 “직업계고등학교는 산업 현장의 축소판과 같으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격과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교육해야 한다”며 “직업계고 학점제가 2020년 산업수요맞춤형 고등학교, 2022년 특성화고등학교에 전면 적용됨에 따라 학교는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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