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6.24 11:57

26~27일, '바이오 혁신, 새로운 미래 주제'로 '2019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개최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전 세계 바이오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2019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가 26일부터 28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바이오 혁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33개국 121명(해외 90명)의 바이오 관련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119개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크게 공개포럼과 연계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개포럼은 기조·특별강연과 백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등 분야별 포럼, 해외 규제당국자 초청 워크숍으로 구성되며, 연계행사는 청년 멘토링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와 국제의약용어(MedDRA) 교육 워크숍 등이 공개로 진행된다. 

28일 열리는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는 토크 콘서트다. 바이오의약품 관련 전공 취업준비생과 대학원생 50여명이 참석해 전문가 멘토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듣는 소통의 장으로 구성했다.

이밖에 아세안 의약품 GMP조사관 교육, WHO 가이드라인 이행 워크숍, WHO PQ 및 해외 규제 당국자 1:1미팅, 바이오시밀러 심사자 워크숍 등은 비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말콤 브레너 베일러의대 교수, 쉬에인 청 초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통계과장, 낸시 장 안선바이오파마 대표가 항암세포치료제 등 최신 개발 동향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혁신적 사고와 협업 필요성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한다.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정밀의료 시대의 혁신적인 임상디자인’과 ‘첨단바이오의약분야 특허 동향과 미래전망’을 주제도 발표된다.

3일간 열리는 분야별 포럼은 27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혁신기술’을 주제로, 마지막날인 28일엔 ‘첨단약물전달기술 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정부·학계·업계 등 3700여명이 참여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규제대응 방안과 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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