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6.24 12:07
세이코 'SRX015J', 'SRX017J'. (사진제공=세이코)
세이코의 키네틱 다이렉트 드라이브 문페이즈 무브먼트 기반 드레스 워치 컬렉션 신제품 'SRX015J', 'SRX017J'. (사진제공=삼정시계)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세이코가 신제품 출시를 통해 4개 핵심 무브먼트별 '세이코 프리미어 뉴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이 라인업을 구성하는 핵심 무브먼트는 키네틱 다이렉트 드라이브 문페이즈 무브먼트(5D 라인), 키네틱 퍼페츄얼 캘린더 무브먼트(7D 라인), 퍼페츄얼 캘린더 무브먼트(6A 라인), 기계식 무브먼트(4R 라인) 등 4개다. 

세이코는 2030 비즈니스맨을 위한 키네틱 다이렉트 드라이브 문페이즈 무브먼트 기반의 드레스 워치 컬렉션 세이코 프리미어(SEIKO Premier)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SRX015J', 'SRX017J'는 '5D' 라인 제품으로, 월령에 따라 변화하는 달의 형상을 보여주는 문페이즈 기능과 19단계로 에너지 잔량을 표시해주는 '파워리저브' 기능 등을 갖췄다.

이번 신제품 2종에 적용된 무브먼트는 기존 키네틱 무브먼트의 충전 방식인 손목의 움직임 외에 용두를 감는 것으로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가 수명을 다하지 않는 한 기계식 시계처럼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고 친환경적이다.

이 시계는 월오차가 ±15초에 불과할 만큼 높은 정확성이 눈에 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와 10기압 방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기밀성이 높은 스크류백 케이스 등 프리미엄 사양으로 무장됐다. 가격은 150만원대다.

세이코 공식 수입원 삼정시계 측은 "세이코 프리미어는 138년에 달하는 세이코의 역사와 기술력이 응집된 세이코의 대표적인 드레스 워치 컬렉션"이라면서, "세이코 프리미어를 통해 시계 디자인 명가로서의 세이코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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