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6.24 14:53

입학우수 대학생 연간 700만원 등 장학금 2억1800만원 지급

이항진 여주시장이 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가 선발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2019.6.21. (사진=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이 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가 선발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 21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장학생 7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24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한 장학회 임원과 장학생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5월 15일 이사회를 열고 78명의 2019년도 장학생을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입학우수 장학생 10명(대학생 6명, 고등학생 4명), 성적우수 장학생 62명(대학생 25명, 고등학생 37명), 특기우수 장학생 5명(고등학생 2명, 초등학생 3명), 여주장학생 1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연간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8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성적우수 2~3년제 대학생 300만원, 성적우수 4년제 대학생 400만원, 입학우수 4년제 대학생 7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어 총 2억1800만원의 장학금이 1학기분은 6월에, 2학기분은 9월에 나누어 지급될 예정이다.

임영헌 장학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창시절에 가슴으로 학문에 정진하고 좋은 인성을 습득해 급격히 변화하는 세상에 담대하게 도전하는 가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며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배려하고 자신과 사회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신이 주인이라는 소중함을 알고 학생들 스스로 자신을 깨우쳐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행사 전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나누는 한편, 직접 장학증서를 읽어주기도 하며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진심을 담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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