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6.24 14:01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박물관이 시민의 추억이 담긴 사진·엽서·기록물 등 생활유물을 기증받는다.

수원과 관련 고문서·고문헌·사진·엽서 등 다양한 생활유물을 기증할 수 있다. 대상 시기는 1980년대까지다.

기증 유물은 수원박물관 소장품 등록 후 상설·기획전시(기증유물로 보는 수원 등), 연구·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중요한 유물은 ‘기증유물 목록집’을 발간하거나 지정문화재(국보·보물·도 문화재 등)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증자에게는 유물에 따라 ▲기증 증서·감사패 수여 ▲수원박물관 주요 행사 초청 등 특전이 주어진다.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박물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265)으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할 때는 유물의 원본 또는 유물 사본(사진)을 지참해야 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2008년 개관 이후 박유명 초상화(보물 제1498호), 안동김씨 교지 등 다양한 유물·자료를 기증받았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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