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19.06.24 14:17
목진원(왼쪽부터)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과 나기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 마크 레드먼 Nawah CEO가 바라카 원전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목진원(왼쪽부터)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과 나기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 마크 레드먼 Nawah CEO가 바라카 원전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두산중공업이 앞으로 5년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정비를 맡는다.

두산중공업은 UAE 아부다비에서 원전 운영회사인 나와 에너지 컴퍼니와 바라카 원전의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UAE 아부다비 알 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전 1~4호기 등 총 4기에 대한 유지 보수를 위한 정비 서비스를 5년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원자로를 비롯해 터빈·발전기 등 핵심 주기기를 공급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은 한수원 및 한전KPS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10년 이상 참여해 왔다”며 “원전 핵심 기자재 제작 및 공급에 이어 원전 서비스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원전 서비스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된 만큼 바라카 원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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