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6.24 14:48

아부다비 바라카 한국형 APR1400 원전 4기 유지보수, 고장정비 수행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 일곱 번째)이 UAE원전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수원)
정재훈(왼쪽 일곱 번째) 한수원 사장이 UAE원전 정비사업 계약을 맺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수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UAE원전 운영회사인 Nawah Energy Company(이하 Nawah)와 'UAE원전 정비사업계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 중인 한국형 APR1400 원전 4기에 대한 유지보수와 고장정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5년이며, 양사 합의 시 연장이 가능하다.

한수원은 플랜트 전문 정비업체인 한전KP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비를 수행할 예정이며, APR1400 원전 기술과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UAE원전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대통령과 정부과 힘써온 UAE-한국간 돈독한 신뢰와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우수한 원전 기술력 및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가능했다는 평가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Nawah의 원전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한수원 고위직을 포함한 우수한 기술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며, "현지화 전략을 통해 UAE가 원전 운영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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