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25 06:25
625 전쟁일 (사진=YTN 캡처)
625 전쟁일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오늘(25일)은 6·25 전쟁일이다.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함으로써 일어난 한반도에서의 전쟁이다.

국가보훈처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6·25전쟁 69주년 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희생과 용기,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국군·유엔군 6·25참전유공자 및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군 장병 등 4000여 명이 참석한다.

6·25 참전유공자 대표와 2019년 보훈처 선정 6·25전쟁영웅 유족이 함께 입장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6·25참전부대기와 육·해·공군·해병대기, 유엔기, 태극기 순으로 행사장에 들어서며 유엔참전국과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

국민의례는 국방부 중창단의 선도로 4절까지 애국가 제창을 하고, 순국선열, 호국영령 및 유엔군 전몰장병에 대한 묵념을 한다. 

기념공연은 1막 '아! 그날 6·25', 2막 '약속', 3막 '귀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보훈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6·25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튼튼한 안보를 통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다짐하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6·25지방행사는 17개 광역시도를 비롯해 전국 216개 지역에서 지자체 또는 6·25참전유공자회 등 주관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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