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24 16:52
포스코건설 의료봉사단이 베트남 롱손에 있는 보건소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의료봉사단이 베트남 롱손에 있는 보건소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롱손(Long Son) 섬에서 한의약 의료 봉사활동 전개한 뒤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롱손 섬에서 문화교류 활동과 생필품 지원을 펼친 바 있으며 올해는 포스코 1%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한의약 의료봉사 및 보건소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하게 됐다.

호치민에서 남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바리아 붕따우주(州) 에 위치한 롱손 섬은 현재 베트남 최초의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 가운데 석유화학제품 저장탱크 설치, 입·출하 부두시설, 부지조성 등 총 3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있다. 해당 시설은 2022년 준공 예정으로 준공 시 연간 에틸렌 100만톤과 석유화학제품 120만톤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번 의료 봉사활동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한의사들로 구성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과 함께 진행했다.

포스코건설은 의료봉사활동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태양열발전기, 에어컨, 노트북, 정수기 등도 롱손보건소에 전달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자사의 해외 사업장이 있는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지에서 의료봉사·문화교류 축제·교육활동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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