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25 00:02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에서 다뤄진다. (사진=MBC)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에서 다뤄진다. (사진=MBC)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에서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다룬 가운데 손혜원 의원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손혜원 의원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내가 기소될 줄은 몰랐다.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담담하다"며 "또 하나의 산을 넘어가야 하고 가는 길이 고달프고 힘들겠지만 많은 사람이 응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의원은 자신이 '보안자료'를 넘겨받아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검찰은 손 의원이 2017년 5월과 9월 목포시 관계자로부터 목포 도시재생 사업자료 등이 포함된 '보안자료'를 넘겨받아 2017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목포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14억 213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여러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박지원 의원이 YTN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저도 그 자료를 보지 못했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손 의원은 "박지원 의원이 못 봤으면 그게 보안자료인가"라고 물었다.

한편, 24일 방송된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 첫 방송에서는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다뤘다.

최근 검찰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 손혜원 의원 측은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다소 억지스러운 검찰 수사 결과 발표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박했다.

손 의원이 목포 건물을 문화재 지정을 위해 권력을 이용해 압력을 행사했고 해당 건물들의 값이 폭등했을까?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를 둘러싼 각종 언론 보도를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에서 팩트 체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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