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고원희가 최근 불거진 성형설과 관련, "사실이다"라고 쿨하게 인정한 가운데 과거 모습도 눈길을 끈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고원희는 달라진 눈매와 관련 "뭐라고 답변을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사실은 사실이니까"라며 "오히려 '작품에 누가 되는게 아닐까'란 걱정이 들었다. 성형설이 나오지 않게끔 더 열심히 연기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고원희는 지난 3일 '퍼퓸' 제작발표회 등장 이후 눈 부분이 달려졌다는 성형 관련 소문이 돌았다. 그는 이전 모습보다 부드러워진 눈매로 변했다.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