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25 08:36
신상마켓 배송팀 직원들이 도매상에서 사입한 당일특급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 분류하고 있다. 신상마켓은 익일배송을 보장하는 당일특급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상마켓)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B2B패션 플랫폼 '신상마켓'은 '신상배송'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당일특급' 배송 방식을 추가했다.

신상배송은 1만7000개 동대문 도매 판매자 2400만개 상품을 대상으로 전국 각지의 의류 소매상에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당일특급은 당일 밤 10시까지 주문한 상품에 대해 다음날까지 배달의 보장하는 서비스다.

신상배송은 주문결제∙사입∙배송을 한번에 해결하는 합배송방식을 사용한다.

소매사업자의 비용절감 효과가 커 많은 소매 사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아왔다.

많은 재고를 확보하기 힘들었던 소매 사업자들은 당일특급 배송을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상당수 온라인 의류 쇼핑몰은 활발히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많은 상품을 올려놓지만 재고 사정이 여유롭지 않다.

실제 주문이 들어오면 있는 상품을 배송하는 게 아니라 도매상에 주문을 해 상품을 확보하는 경우가 많았다.

소형 쇼핑몰에 배송지연 불만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당일특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문 후 다음 날 상품을 받아 고객에게 배달할 수 있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재는 서울지역 배송지일 경우에만 '당일특급' 배송선택이 가능하며, 앞으로 경기도 전체, 주요 5대 광역시 순으로 대상지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김준호 딜리셔스 대표는 "당일특급은 의류 도매 판매자와 소매 사업자간 가장 합리적인 구매방식인 '신상배송'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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