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6.25 09:50

국내 최초 머신러닝 FDS 개발, AI 기반의 FDS 재학습 시스템 도입

송주영(오른쪽) 신한카드 리스크관리본부 상무가 지난 2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비자 시큐리티 서밋 2019에서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신한카드를 대표해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Champion Security Award)'를 수상한 뒤 조 커닝햄 비자 아시아-태평양 리스크 총괄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 2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비자 시큐리티 서밋(VISA Security Summit) 2019에서 FDS(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Champion Security Award)’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2800여개 비자 회원사 중 세계 정상 수준의 리스크 관리를 보인 7개 금융사에 주어지는 상으로 국내에선 신한카드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비자는 신한카드가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지능화되고 급변하는 금융사기 대응을 선도하고 안정적인 FDS 운영으로 리스크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

특히 신한카드의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알고리즘과 인공지능(AI) 자동 재학습 시스템이 도입됐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포착해서 부정거래를 예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상금융거래 감지시스템의 24시간 운영으로 신한카드의 고객, 가맹점, 파트너사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한 만큼 신한카드의 리스크 예방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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