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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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강원도 강릉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숨지고, 남편은 아파트 4층에서 떨어진 채로 발견됐다.

25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께 강릉의 한 아파트에서 A씨(59)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당시 남편 B씨(64)는 4층 아파트에서 추락한 채로 발견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들 부부의 가족은 부부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직접 찾았갔으며 119에 신고해 잠겨 있는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 숨진 A씨 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 등을 열어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에서 추락한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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