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6.25 14:43

자동차 종합 플랫폼 겟차 선정 6월 신차 실거래가 동향
지프, 닛산, 캐딜락 대표 SUV에 20% 넘는 할인율… 1000만원대 초중반 할인 혜택

겟차가 발표한 6월 수입 신차 프로모션 가격 중 일부 (자료 제공=겟차)
겟차가 발표한 6월 수입 신차 프로모션 가격 중 일부 (자료 제공=겟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신차 구매 애플리케이션 겟차는 6월 수입 신차의 브랜드별 최고 할인금액이 반영된 ‘6월 수입차 프로모션 동향’을 25일 발표했다.

BMW는 내년 라인업 개편에 따라 단종이 예정되어 있는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3GT) 2019년식의 가격을 지난달 보다 270만원 더 할인해 1000만원 할인해 5610만원 출고가 차량을 4610만원에 구입가능하다.

미니 컨트리맨 최상위 트림인 JCW와 동일한 제원을 가지고 있는 소형 SUV X1도 이달 할인 조건이 좋다. 먼저 25i xDrive M스포츠 패키지의 경우 5500만원의 출고가에서 지난달보다 400만원 더 할인된 1120만원이 할인되어 4380만원이면 된다.

이달 강력 추천 모델은 BMW 1시리즈 118d Joy 트림이다. 이달 BMW가 제시하는 조건 중 가장 좋다. 지난달에 스포츠 트림에 적용됐던 25% 할인율이 이번 달 조이 트림에 적용돼 3690만원 출고가에서 930만원 할인을 적용하면 2760만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스포츠 트림 역시 이달 23.5%의 할인율이 적용하고 있어 경쟁력을 지닌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달 SUV 차종에 대해 ‘통큰’ 할인조건을 내걸었다. 재규어 중형 SUV F페이스에 19%, 랜드로버 중형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18%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출고가 7110만원의 F페이스 2.0D 프레스티지 모델에 1350만원 할인을 적용해 5760만원에 살 수 있다. 180마력의 디스버커리 스포츠 2.0D SE트림은 지난달보다 100만원 늘어난 1150만원 할인해 537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영국산 SUV의 할인 공세에 지프 역시 20% 넘는 할인율을 적요하고 있다. 지프는 SUV 라인업 전반에 지난달에 이어 15% 넘는 할인을 지속하고 있다.

지프에서 주목할 모델은 대형 SUV 그랜드체로키로 출고가의 21%인 1260만원을 할인해 4870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소형 SUV 컴패스는 3940만원에서 20%가 할인되어 3160만원이 최종 구매 가격이다.

중형 SUV 체로키 역시 이달 할인율을 17%로 유지해 2.4 론지튜드 모델의 실구매가는 3700만원을 형성한다.

일본 브랜드 가운데는 닛산-인피니티가 6월 할인율이 높게 적용되고 있다. 올해 초 출시한 X-TRAIL 2.5 4WD 테크 트림의 경우 할인율 16%가 적용되어 실구매가는 3470만원이다. 동급에서 만나보기 힘든 안전편의 기능과 공간감을 갖춘 점을 생각하면 가성비 수입 SUV라 부를 만하다.

이어 닛산 패스파인더 3.5플래티넘 트림의 출고가 5340만원이다. 이달 할인금액인 1100만원을 적용하면 4240만원이면 살 수 있다.

패스파인더와 파워트레인과 플랫폼 등 대부분을 공유하면서도 내외장에서 업그레이드를 이룬 모델인 인피니티 QX60은 출고가 6220만원에서 1200만원의 할인금액을 적용하면 502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6월은 월, 분기, 반기 마감이 모두 겹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선 눈이 즐거운 시기”라며 “각 딜러사들이 공격적으로 내거는 프로모션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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