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6.25 17:00
심중보(우측 네번째) 경제산업국장이 안동시가 경북 수출정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년도 경상북도 수출정책평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안동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안동시가 ‘2019년도 경상북도 수출정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안동시는 지난 2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9 수출촉진대회’에서 시상금 200만원과 사업비 2000만원을 수상했다.

안동시는 경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17개소의 수출단지가 지정돼 있다. 지난해에는 사과와 멜론 등 신선농산물 8개 품목과 김치와 산약제품 등 6개 품목의 가공식품을 17개국에 562만1000불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출물류비 지원 외에 수출장려금을 수출업체와 농가에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을 하게 됐다.

한편 수출업체 및 유공 기업 평가에서는 서안동농협이 멜론공선출하회 조직를 육성해 수출증대와 산지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이종원 유통특작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인 해외 판촉 활동과 신규 시장 개척, 수출 물류비와 장려금 등을 지원해 수출향상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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