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26 13:33
용인 에코타운 조감도 (사진제공=휴먼에코랜드)
용인 에코타운 조감도 (사진제공=휴먼에코랜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포스코건설이 대표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인 ‘휴먼에코랜드’가 6000억원대 용인 에코타운 조성 및 운영을 맡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휴먼에코랜드가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용인 에코타운 조성 사업은 증가하는 하수 처리를 위해 용인 처인구 포곡읍 5만 1,046㎡ 부지에 하수처리시설(1만2,000㎥/일), 음식물폐기물(250톤/일) 등을 지하화해 통합 처리하고 지상에는 친환경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환경종합시설 프로젝트다. 환경분야에서는 역대 최대규모의 손익공유형(BTO-a)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2423억원이며, 20년간 운영비는 3783억원이다. 2020년 12월 착공해 2024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손익공유형(BTO-a) 민자사업은 이익 발생시 정부와 민간이 7대 3 비율로 배분하고, 손실이 발생하면 30% 이하는 민간이, 30% 초과는 재정으로 부담하는 방식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사업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의 설계·시공·안전관리와 CCTV 기반 흙막이 가시설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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