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26 14:44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씨 (사진=강현석 인스타그램)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씨 (사진=강현석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 씨가 채무 관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불법 촬영과 몰카 의혹을 제기한 댓글이 달려 또다시 논란이 됐다.

26일 한 네티즌은 "저는 피해자는 아니지만 이 사람, 정준영처럼 사귀고 있는 여자 상의 탈의한 뒷모습을 저한테 보내서 '몸매 장난 아니다', '엄청 잘한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성희롱, 몰카까지 했다"고 댓글에 폭로했다.

이어 "적은 돈이지만 저한테 3만 원 빌려가놓고 자기가 사고 싶은 거 산 다음에 월급 받으면 갚겠다고 하고선 안 갚았다. 한 3달 정도 말하다가 결국엔 제가 안 받겠다 포기하고 끝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승윤의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그런 일은 한 적이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한다. 너무나 많은 루머가 와전되고 있다. 현재 본인은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 씨가 과거 자신에게 신용카드 대금을 이유로 60만원 가량을 빌리고, 약속한 날짜가 지났음에도 수 차례에 걸쳐 기한을 미루며 돈을 갚지 않는 행동을 반복했다는 폭로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소송을 걸고 강현석의 부모를 만나는 등 힘든 과정을 거친 뒤 돈을 받았다며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논란이 일자 강 씨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이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지난 행동에 변명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유선상으로 사과했고,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진심으로 사과를 전하겠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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