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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26 15:18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사계항에 정박 중이던 관광용 잠수함(13t·정원 53명) 내부에서 26일 오후 12시 25분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잠수함 내부에서 승객용 의자 고정 작업을 하고 있던 작업자 8명 중 현모 (25)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이모(36) 씨가 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의자 고정 작업 중 잠수함 바닥에 있는 배터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관광객은 타고 있지 않았다.
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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