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26 15:58
제주공항이 장마+윈드시어+호우경보로 항공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KBS 캡처)
제주공항이 장마시작+윈드시어+호우경보로 항공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많은 비를 뿌린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26일 오후 1시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으며, 오전에는 바람이 급격하게 변하는 난기류 현상인 '윈드시어'까지 발생하며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이 지연됐다.

제주공항 측은 "기상악화에 따른 결항 문제로 낭패를 볼 수 있다. 이용 전에 꼭 운항정보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제주도 한라산에는 160mm가 넘는 비가 쏟아져 입산이 통제됐다. 이외에도 대정 130mm, 고산 98mm, 서부지역에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윈드시어 특보와 뇌전경보는 오전 10시에 해제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