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26 16:08
이민석 교수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이끌어 갈 학장으로 이민석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를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문제 해결 중심의 혁신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 4월 혁신적인 사고와 세계적인 안목으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 및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책임질 학장을 공모한 바 있다.

학장 공모 후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였으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 철학 및 계획, 비전 및 리더십, 대내외 소통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서면평가 및 면접평가 등을 거쳐 이민석 교수를 최종 선정했다. 

이민석 학장은 한성대 교수, 팜팜테크 CTO, NHN NEXT 학장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단이 설립되는 7월 중 이민석 교수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으로 정식 선임할 계획이며, 이민석 학장은 향후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단에 소속되어, 3년 간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 지금까지는 없었던 혁신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혁신 교육기관을 함께 이끌어 가실 학장으로 학계와 업계에서 명성이 높은 이민석 교수를 모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민석 교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정체성 확립 및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초기 학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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