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6.26 18:20

김종갑 태양금속공업 상무, 2대 회장으로 위촉

(사진제공=중견련)
초대 회장 방정호(앞줄 왼쪽 세 번째) 루멘스 상무, 2대 회장 김종갑(앞줄 왼쪽 다섯 번째) 태양금속공업 상무 등 중견기업 기술‧R&D 담당 임원들이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4번째), 이동기 전략기술경영연구원 부원장(앞줄 오른쪽 2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견련)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 네트워크가 2대 회장을 추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견기업 지속성장을 이끌 혁신 기술 협력을 가속화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 '제9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에서 김종갑 태양금속공업 상무를 2대 회장으로 위촉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김종갑 상무는 "대한민국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어 갈 중견기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기술 교류의 장이자 애로 해결을 위한 대화 채널로서 협의회의 내실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CTO 협의회'는 기술 협력 활성화와 R&D 정책 및 지원 체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6년 중견련 주도로 출범한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 네트워크다. 초대 회장인 방정호 루멘스 상무가 이끈 3년 동안 폐쇄적이기 쉬운 기술 부문의 협력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중견련은 밝혔다.

방정호 루멘스 상무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중견기업 간 기술 협력의 무한한 잠재력을 믿는다"라며 "활발한 기술 협력과 교류의 구심점으로서 '협의회'가 더욱 성장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기 전략기술경영연구원 부원장은 '기업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 방안' 주제의 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신사업·신제품 발굴 전략을 소개하면서, "초기 아이디어 창출과 새로운 콘셉트 개발 강화, 조직 내 정보 통합·활용, 지속적인 조직 체계화, 세대를 앞선 투자, 전방위적 대내외 협력 등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끊김 없는 물리적, 비물리적 흐름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혁신은 다양한 부문의 기업 간 소통과 협력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 혁신의 열린 공간으로서 'CTO 협의회'가 한층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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