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6.26 18:39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26일 그랜드힐튼서울 호텔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2019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임병기(가운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 임훈(오른쪽) 차장, 임승윤 과장이 산업서비스부문 환승분야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그랜드힐튼서울 호텔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2019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환승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서비스대상'은 국내외 기업 중 산업서비스와 행정서비스 양 부문에서 혁신을 이룩한 기업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국내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에 제정됐으며, 이후 매년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 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수상기업 선정을 위해 학계 및 산업계의 전문가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서비스가치, 고객만족,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 국내 서비스수준 개선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공정하게 평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다국어 환승안내 책자, 무료 환승가이드서비스, 무료 환승투어, 맞춤형 환승프로그램, 글로벌 캐릭터를 활용한 환승 마케팅 등 환승편의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천공항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힌디어 등 다국어로 이루어진 환승안내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 인천 등 다양한 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9개 코스의 환승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여행객들에게 친숙한 라인프렌즈, 핑크퐁 아기상어와 같은 글로벌 캐릭터를 활용해 환승 가이드 영상을 제작하는 등 환승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객은 전년 대비 약 9.6% 가량 증가한 총 802만 405명으로, 개항 이후 최다 환승객 실적을 기록했다.

임병기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은 "2019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으로 인천공항의 수준 높은 환승서비스를 알리게 됐다"라며 "인천공항을 방문하시는 여객분들이 더욱 편리하게 환승하실 수 있도록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환승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환승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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