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27 10:46
송중기 송혜교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송중기 송혜교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송혜교 측이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27일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 측은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 법무법인은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한 매체에 따르면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미 몇 달 전부터 별거 중이었다.

[아래는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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