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6.27 11:26
(사진제공=올리브영)
(사진제공=올리브영)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올리브영이 지난해 처음으로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후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올리브영은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평가해 발표한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공정위와 동반위 양측의 평가조사를 통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확보하여 가맹점과의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가맹점 의견을 본사 운영에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한 것이 '우수' 등급을 받는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올리브영은 현재 전체 매장의 약 20%를 가맹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실질적인 가맹점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동반성장 사무국'을 운영하는 한편, 가맹점과의 성장 방향성을 공유하는 '동반성장데이'도 매년 개최해 경영주의 의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맹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한 결과 2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헌편,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의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 점수를 각각 표준 점수화한 후 50:50 비율로 합산해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는 189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지수가 평가됐으며 31개사가 '최우수', 64개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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