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27 11:0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보상 기반의 블록체인 통합 메신저 네스트리가 암호화폐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 메이커다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네스트리는 메신저 유저, 채널 관리자 및 광고주를 위한 보상 기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 통합 메신저 플랫폼이다. 단순한 메신저 기능을 넘어서 범국가적인 특성을 지닌 암호화폐를 이용하여 커뮤니티의 성장과 발전에 특화된 어플이다.

네스트리는 텔레그램과 같은 커뮤니티와 메신저, 탈중앙화 지갑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관리자가 커뮤니티 생성 후 사람들을 초대하면, 연동되어 있는 개인 지갑으로 커뮤니티 관리자와 참여자 모두 에그라는 암호화폐를 즉시 보상 받을 수 있다.

메이커다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메이커다오의 스테이블 코인 다이(DAI)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에그에 이어 네스트리가 지원하는 4번째 암호화폐가 되었다.

네스트리의 관계자는 "네스트리에서 가격 변동성이 낮은 스테이블 코인 다이를 지원함으로써 네스트리 사용자들은 부담없이 암호화폐를 송금 및 교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네스트리는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으며 서비스 시작 이틀 만에 6000 명의 유저를 모았다. 네스트리 내의 커뮤니티가 텔레그램 채널과 연동되어 사용자들이 좀 더 원활하게 채팅할 수 있으며 추후 개인 간의 P2P 거래도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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