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6.27 13:31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사진제공=KDB산업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DB산업은행은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금융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을 기업들과의 공유한다.

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오는 28일 ‘KDB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 7월 8일 ‘혁신성장 시설투자 특별온렌딩’ 상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산업은행이 2018년 대규모 당기순이익(2조5000억원)을 실현하면서 혁신성장 지원 등 정책금융 수행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중소·중견기업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된 특별자금이다.

KDB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은 전통 주력산업 또는 혁신성장분야를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 그 지원대상으로 조선·자동차 업종 및 지방소재기업이나 일자리창출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혁신성장 시설투자 특별온렌딩은 전통 주력산업 또는 혁신성장분야를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시설투자에 대해 금리우대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또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업은행의 이익유보 확대분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들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금융의 공공성을 실현한 대출상품이라는 데 의의가 크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점으로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정책금융 기반을 확보하고 재무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전했다.

(자료제공=KDB산업은행)
(자료제공=KDB산업은행)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