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27 14:49
송중기 송혜교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송중기 송혜교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송중기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앞서 송중기는 이른 나이에 결혼한 이유에 대해 "결혼이라는 게 인륜지대사고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며 "아내와 저에 대해 굉장히 근거 없는 얘기도 많이 나오고, 그런 것들이 속상한 적도 많았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아내는 굉장히 좋은 사람이고, 평생을 함께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차태현 선배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차태현처럼 일과 사랑에 모두 충실한 남편이 되고 싶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27일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 법무법인은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송중기 측은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혼 사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 측은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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