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6.27 23:12
김학동 군수
김학동 군수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해 민선7기 군수에 취임하며 급변하는 시대 변화와 혁신의 적극적인 마인드로 선진행정을 실현하고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대, 행정의 개념을 뛰어넘어 공익비지니스 차원의 경영을 책임지는 군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군정 슬로건을 내걸고 5대 방침 구현을 위해 올해를 예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2030예천군종합발전계획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역동적인 군정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취임 1주년 성과는 예천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평가한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국가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3년간 2등급으로 경북도 내 자치단체 중 가장 청렴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으로 상사업비 43억원을 받았고, 경북 민원행정평가 대상, 경북환경상 대상, 도민안전시책평가 대상, 농정업무평가 8년 연속 수상 등 48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인구 10만 자족도시로 명품신도시 조성 기반마련을 위해 4개 기관이 들어설 정부지방합동청사가 기공식을 가졌고, 경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 이전 준비 등 경북도와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복합커뮤니티 신축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공모사업으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70억원이 투입되는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42억원의 새뜰마을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기업 활성화와 우량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2농공단지에 튤립인터네셔널과 6만여㎡부지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 해트리푸드와 80억원 규모의 농산물 가공공장 설립 MOU 체결, 두일캡과 200억원 규모의 음료 용기 생산 공장 설립 투자협약 등을 이끌어 냈다.

향후 민선7기 2년에 접어드는 하반기는 지역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변화를 희망하며 군민이 꿈꾸는 새로운 예천,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꼼꼼히 챙긴다는 구상이다.

제2농공단지 분양을 위한 투자유치가 90%이상 완료되면 제3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투자 전망을 밝게 하고, 적극적인 투자여건과 전략을 펼쳐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로 사람과 자본이 몰리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예정인 예천세계활축제와 농산물 축제는 지역경기 활성화와 직결되도록 외부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농산물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더불어 예천읍 중심에 위치한 사계절 특색 있는 남산공원이 예천읍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위한 기적의 놀이터와 VR체험시설 등을 설치해 어린이는 물론 젊은 세대가 찾아와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도록 만든다는 각오다.

내년 5월 1일부터 17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주 행사장을 곤충생태원에 두고 다양한 곤충 체험공간으로 꾸미고, 부 행사장은 예천읍 시가지 및 한천체육공원 일원으로 세계희귀곤충관, 곤충산업관, 야간공연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곤충 산업기반 마련 및 참여형 문화이벤트 개최로 곤충축제의 중심지로서 국제적인 입지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도농이 상생하는 경북의 중심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변화와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면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