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6.27 19:11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지난 26일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례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1차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반영한 결과를 알리고 향후 실시설계에 반영 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및 아파트 동대표 등 관심있는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는 ▲위례도서관의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실별 공간구성 및 기능 ▲가구배치 계획 ▲지열냉난방시스템 등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안)을 제시했다.

주민들의 주요 의견은 ▲시니어 공간 유지 ▲수유실 설치 ▲엄마·아빠가 아기에게 책 읽어주는 공간 확보 ▲장난감 도서관 설치 ▲매점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요구했다.

하남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위례도서관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가는 시민중심의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위례도서관 건립을 위해 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200㎡ 규모로 2020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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