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28 09:48
송중기 송혜교 불화·이혼 적중한 '사주논리여행' 블로그가 화제다. (사진=MBC 캡처)
송중기 송혜교 불화·이혼 적중한 '사주논리여행' 블로그가 화제다.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사주논리여행' 블로그의 송중기 송혜교 불화·이혼 관련 사주풀이 내용이 화제다.

지난 2017년 9월9일 블로그 '사주논리여행'을 운영하는 한 철학가는 "송중기 씨와 송혜교 씨 궁합을 봐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전하며 궁합을 풀이했다.

그는 송혜교 사주에 대해 "배필과 해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라며 "송중기는 바람기 많은 여자이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되니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되도록 늦게 결혼하는 것이 좋고 44세 넘어서 결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중기 송혜교의  궁합에 대해 "2019년 이별 수가 있다. 결혼과 이혼 모두 당사자들의 결정이니 운에 이혼 수가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해당 게시글이 다시 주목받았으며 수천개의 댓글이 달렸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를 통해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그는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 송혜교와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송혜교 측도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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