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6.28 10:32

건설·상사·패션·리조트 부문 임직원 및 CSR위원들 현장 방문해 멘토링 진행

이현수(오른쪽 첫 번째) 삼성물산 CSR위원회 사외이사와 권재철(가운데) 사외이사가 경기도 부천 내동중학교에서 열린 '메이커 축제'에서 학생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이현수(오른쪽 첫 번째) 삼성물산 CSR위원회 사외이사와 권재철(가운데) 사외이사가 경기도 부천 내동중학교에서 열린 '메이커 축제'에서 학생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물산은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활동의 최종 미션인 '메이커 축제'를 27일 경기도 부천 내동중학교에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메이커 축제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아이템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해 전시, 발표하는 축제다.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는 삼성물산의 다양한 사업을 활용해 미래세대의 직업을 체험해보고 진로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성남 풍생중, 해남 송지중 2개교를 시작으로 2018년 공모를 통해 15개 학교, 6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올해는 20개 학교로 대상을 확대했다.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큰 특징이다. 현업 직원들과 전문강사의 설명을 통해 건설·상사·패션·리조트 각 부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업장을 방문해 건축 설계, 무역 체험, 의류 상품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게 한다.

특히 마지막 행사인 '메이커 축제' 활동에서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한껏 발휘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아이템을 직접 기획하고 발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메이커 축제' 자리에는 각 부문 임직원들이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여러가지 의견을 나누며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 삼성물산 이사회 산하 CSR위원회 이현수 사외이사(서울대 건축학 교수), 권재철 사외이사(수원대 고용서비스 대학원 석좌교수)도 체험 학습 과정을 함께했다.

삼성물산은 미래세대·지역사회·환경 등 3대 사회공헌 전략을 바탕으로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현수 삼성물산 CSR위원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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