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28 10:49
박효신 (사진=박효신 인스타그램)
박효신 (사진=박효신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가수 박효신의 사기 혐의 피소 관련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28일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명백히 말씀드릴 수 있는 사실은 박효신 아티스트는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박효신 아티스트는 현재 예정돼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세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가 예정된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박효신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던 A씨는 지난 27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박효신을 사기죄로 형사 고소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박효신은 지난 2014년 A씨와 전속계약을 구두로 약속하고, 그 대가로 약 2년 동안 고급 승용차와 시계, 현금 등 약 4억원 대의 금전적 이익을 취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A씨는 전속계약이 예정된 박효신의 편의를 위해 그가 직접 지정한 2억7000만원 상당의 벤틀리 차량과 모친을 위한 6000만원 대의 벤츠 차량, 1400만원 대의 시계 등을 제공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박효신이 '급하게 지출할 비용이 있다'는 명목으로, 현금 수천만원을 수차례에 걸쳐 빌려간 비용을 합치면 피해 금액은 약 4억원 대에 달한다고 스포티비뉴스는 전했다.

[아래는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글러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명백히 말씀드릴 수 있는 사실은, 박효신 아티스트는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습니다.

박효신 아티스트는 현재 예정되어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아티스트가 예정된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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