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28 16:5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반타 네트워크는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구축한 바이낸스 체인에 합류한다.

반타 네트워크는 기존 ERC-20 기반의 반타 토큰을 바이낸스 체인 표준(BEP2) 기반의 반타 토큰으로 스왑하였으며 추후 탈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 덱스(DEX)에 상장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반타 네트워크는 중앙화된 통신 서비스의 한계를 벗어나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타 네트워크의 API를 아마존 및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IT 기업의 마켓 플레이스에 제공하고 있으며, 개발자 및 파트너 기업은 이를 활용하여 디앱을 저렴하고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반타 네트워크 관계자는 “안전하고 탈중앙화된 바이낸스 체인의 글로벌 유동성 공급을 통해 반타 네트워크는 국경을 초월한 실시간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이낸스 체인은 바이낸스가 탈중앙화 거래소 운영을 위해 개발한 자체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바이낸스 덱스는 속도나 유동성 등 기존 탈중앙화 거래소의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프토, 콘텐토스, 뮤지카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바이낸스 체인에 합류하였다.

바이낸스 덱스에 상장된 프로젝트 중 거래량 및 개발 진척도 등을 기준으로 매달 하나 이상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기존 바이낸스 거래소에 상장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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