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6.28 18:18
아동친화도시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아동친화도시위원회 위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는 2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위원회의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향후 4년 동안 추진할 기본계획의 주요 정책을 논의했다.

기본계획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의 5대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놀이·참여·안전·보건·교육 등의 분야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한 것이다.

이날 위원회는 5가지 주요 정책으로 여가와 휴식이 있는 도시, 우리가 소통할 수 있는 도시, 안전이 보장받는 도시, 쾌적하고 건강한 사람중심도시, 배움이 즐거운 도시를 선정했다.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지원,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및 자전거 타기 좋은 도로 환경 조성 등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총 22개의 세부사업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시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이 아동이 참여하기 쉽도록 운영되는지, 아동의 의견을 잘 반영했는지 등을 검토해 시 전반에 아동친화적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제안하게 된다.

이와 관련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영향진단도 구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권리의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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