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6.28 19:42

제1회 인천공항 공공혁신 포럼 개최…국민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에 앞장

 27일 오후 열린 '제1회 인천공항 공공혁신 포럼'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27일 오후 공사 대강당에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인천공항의 혁신방향’을 주제로 '제1회 인천공항 공공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구본환 사장 및 임직원, 국토교통부, 상주기관, 관련 업체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일자리 혁신, 중소기업 동반성장, 공정경제 기반 구축 등 혁신적 포용국가에 이바지하기 위한 인천공항공사의 역할과 혁신방향을 국민과 함께 토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포용성장’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각 발제 및 발표자들의 주제를 공유한뒤 ‘일자리’,‘공정경제’,‘중소기업’ 분야 대표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정부 정책방향 및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제를 맡은 정도진 중앙대 교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에 관한 의의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전략을 언급하고, 2019년 혁신적 포용국가에 이바지하기 위해 인천공항만의 역할과 과제를 발굴해 미래를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과 강용규 공항연구소장은 각각 인천공항의 사회적 가치 추진현황, 인천공항의 상생과 공존의 길을 발표하면서 인천공항이 기여한 사회적 가치성과와 지속가능한 동행을 위한 인천공항의 향후 추진계획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분야별 토론에서는 한수희 한국능률협회 부사장이 좌장을 맡고 일자리, 중소기업, 공정경제 분야에서 각각 최대식 건국대 교수, 이창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실장, 김정태 MYSC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포용적 성장을 위한 각 분야별 추진방향과 과제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공항은 본연의 기능을 확장하여 주변지역에 공항경제권을 형성하고 관련 산업이 융·복합되는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항경제권으로 발전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충실히 해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앞장서는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실행함으로써 포용적 성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7일 개최된 '제1회 인천공항 공공혁신 포럼'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왼쪽 여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공공포럼을 시작으로 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역량을 결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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