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6.29 16:29

오사카 G20 정상회의 떠나면서 트윗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아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자고 전격 제안한뒤 이날 오후 "우리는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고 있다. 두렵지만 매우 보람된 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셕으로 2박3일 머문 일본 오사카에서 귀국하기 앞서 '오사카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트윗에서 "우리부터 서로 믿고 격려하며 지치지 않길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구름이 걷히지 않은 오사카를 떠난다"며 "지금 지구촌의 공통된 관심은 역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까?'였다"고 전했다. 이어 "각 나라의 정상들은 이를 함께 이뤄나가자 결의했고 협력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많은 나라가 우리와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역량이 높아졌고, 민주주의를 일궈낸 역량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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