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01 12:14
故 전미선 빈소에 동료·선후배 조문 행렬 (사진=전미선 인스타그램)
故 전미선 빈소에 동료·선후배 조문 행렬 (사진=전미선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전미선의 사망 소식이 지난달 29일 전해진 가운데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연예계 동료·선후배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故 전미선은 지난달 29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전국 순회공연을 위해 전주에 머물던 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타살 흔적이나 유서는 없었다.

그의 빈소에는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호흡을 맞춘 송강호, '제빵왕 김탁구'에서 인연을 맺은 윤시윤등이 찾았다.

이외에도 윤세아, 염정아, 정영주, 장현성, 박소담, 전석호, 신다은, 정유미, 김동욱, 김수미, 이휘향, 장정희, 윤유선, 나영희, 이혜숙, 류덕환 등이 고인을 조문했다. 

또 많은 동료들이 SNS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한상진은 1일 자신의 SNS에 "선배님 잊지 않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그곳에서는 평안하세요. 힘든 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힘낼게요"라고 전했다.

또 앞서 윤세아는 "편히쉬어요 예쁜사람..."이라는 글과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소속사는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