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7.02 06:22

3일 K리그1 수원삼성과 원정전…횡성서 10일간 전지훈련 조직력 다져

사진은 2019내셔널선수권대회 우승 장면. (사진제공=한수원)
사진은 2019내셔널선수권대회 우승 장면. (사진제공=한수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한수원축구단(구단주 정재훈)이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수원삼성과 2019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을 펼친다.

경주한수원은 부산교통공사를 상대로 3-2, 김포시민구단 2-1, 청주FC 2-0으로 승리하며 구단 최초로 8강에 진출했다.

지난 5월말 제주도에서 개최된 ‘교보생명 2019 내셔널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경주한수원은 현재 선수단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강원도 횡성에서 열흘간의 하계전지훈련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탄탄한 팀워크도 구축했다.

특히, 내셔널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우진, GK상의 김태홍, 수비상의 김동권 등 경험 많고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보원 감독은 “경주 축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반드시 8강전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구단주는 “경주시민의 사랑에 힘입어 한수원축구단이 최초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면서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축구단 선수들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FA컵 8강전은 ‘네이버(naver)’와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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